REVIEWS
"full of tight, intelligent writing"
-Peter Dobrin, The Philadelphia Inquirer-
"an intensely dramatic one,
alternating evocations of fire and brimstone with those of ethereal peace"
-Rorianne Schrade ,New York Concert Review-
"탄탄한 기본기와 효과적인 악기 편성으로
현대음악으로도 가슴을 저미게 하는 감동을 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장직, 중앙일보-
"구약 성서 '예레미아의 애가'를 바탕으로 한 이 곡은 인간의 죄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반음계적인 고통의 선율과 신성한 선율이 대비를 이루며 각별한 감동을 줬다."
-최은규, 연합뉴스-
"이신우의 비올라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대지의 시’는 독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고풍스러운 정악풍 합주에 비올라의 독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신비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대지(大地)의 음악을 만들어냈다."
-송태형, 한국경제-
"그 중 ‘대지의 시’는 장(윤성) 지휘자가 꼽은 가장 혁신적인 곡이다.
"자기만의 이야기와 자기 표현이 담기면서도 국악적인 중요한 뉘앙스를 놓치지 않은 곡” "
-고승희, 해럴드경제-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가 막스 리히터적으로 교차하는 곡이면서도
세련된 마감으로 고전작품에 버금가는 완성도"
-류태형, 이뉴스튜데이-
"이 곡에 자연의 모습과 치유·정화의 힘을 담았다는 작곡가의 감성적 고백과 달리, 치밀하고 꼼꼼한 분석으로 쌓아 올린 작품이었다. 정악풍의 장중함을 스타일리시하게 입혔고, 고요한 전개 속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다이내믹을 만들었다. 그런 그의 작품을 국악관현악 작곡의 역사 속 좌표에 찍어보면 어디쯤 놓일까. 전통음악을 토대로 행한 세련된 연금술로 한국음악의 전통을 지킨 작곡가들의 축이 있다면, 해외 유학을 통해 오히려 ‘이국(異國)에서 우리 것 찾기’ 실험을 거친 후 양악식 현대음악과 국악관현악을 실험 도구로 돌렸던 이들이 또 다른 축이라 할 수 있겠다. 전자(연금술)가 내실을 보살핀다면 후자(야금술)는 외연을 넓힌다. 이신우의 작품은 그 중간에 위치한 것 같았다. 앞으로 그의 작품을 국악관현악 공연에서 자주 만나보길 기대했다."
-송현민, 월간 국립극장
"「ANALOGY」는 이 작곡가의 미묘하게 섬세한 재능을 일찍부터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음악이다.
「PSALM 20」은 그보다는 더 대범하고 대담한 요소가 투입된 작품이다.
그것은 매우 민족적인 소리에 깃들이면서, 세계적인 것으로, 깃을 떠나
산야와 꽃밭을 날아다니는 벌이나 나비처럼, 변용되며 환골탈태해서 새롭게 태어난다.
옛것들이 보수되며 새것과 결부되어 미묘한 새로운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
-이흥우, 월간조선-
"이신우는 우리에게 예술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작곡가의 작업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인가,
하는 질문(참으로 무거운 질문을 이 경박한 시대에)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몸소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알고 있는 작곡가이다.
그는 양식과 관련된 콤플렉스를 벗어난 작곡가이다. 음에 휘둘리지 않는다.
자신의 의사에 따라 음을 사용하고 양식을 취한다.
그는 결코 로컬 작곡가가 아니다.
고금의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가지고 그것을 보편적인 음의 언어로 풀어내는
오히려 글로벌한 작곡가이다.
-이건용, 낭만음악-